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복지부 문체부 공무원 공수처 고발 이유 | 임현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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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복지부 문체부 공무원 공수처 고발 이유 | 임현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지난 1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고발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였습니다. 어떤 이유로 고발하게 된 것인지 관련 내용과, 그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 정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현택 문체부 복지부 공무원 공수처 고발 이유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무원과 이에 가담한 보건복지부(복지부)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였습니다.

문체부 공무원 A씨는 뇌출혈 증세로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 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고위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일반 환자들보다 빠르게 대형 병원으로의 전원(병원을 옮기는 것) 및 수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의협, '서울 대형병원 전원 논란' 문체부 고위 공무원 직권남용으로 공수처 고발 [이슈현장] / JTBC News

임 회장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도 충분히 수술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불필요하게 압력을 행사하여 서울아산병원으로의 전원을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고위 정치인과 관료들이 자신들은 대형 병원을 이용하면서 국민들에게는 지역 병원 이용을 강조하는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도 A씨가 과거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병력이 있어, 의료적 필요에 따라 전원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형사고발

이와 비슷한 사례로 임현택 회장은 지난 2024년 1월 8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형사고발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27분쯤, 이재명 대표가 부산광역시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6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학적 근거 없이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되어 '진료 패스트트랙', '수술 새치기'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고발 사유로는 병원에 대한 업무방해죄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고위 정치인의 권력을 이용한 부당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행위가 의료 공정성을 해치고, 진료와 수술을 기다리는 일반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현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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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회장의 생일은 1970년 4월 18일 개띠이며, 2024년 5월 기준 만 나이 54세입니다. 임현택의 고향은 충청남도 부여 출생으로, 학력은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의대 졸업 이후 의사 면허를 취득, 오랫동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던중 2016년 3월 1일,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이 모여 만든 "미래를 생각하는 소아청소년과의사모임"의 대표를 맡게 되면서 의료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첫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된 임 회장은 운영해 오던 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을 폐업하고, 오로지 소아청소년과의사회원들의 고충 해결에 집중해 왔으며, 적극적인 지지로 5회 연속 회장직을 역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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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회장 일상 및 활동 모습 (사진 페이스북)

그가 오랜기간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하는 회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당한 일이 생길 때마다 법제이사와 상의하여 민원, 고발, 소송, 정보공개 청구 등 꾸준히 회원들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그는 오랜기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타과에서 발생되는 문제에도 적극 대응에 앞장섰으며, 말뿐이 아닌 실제 행동을 실천하여 직접 진료현장을 찾는 등 해결사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는 정책이나 정부 국회, 복지부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압박하며 의사회원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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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회장의 활동 모습 (사진 페이스북)

의사협회 회장 임현택 페이스북 보러가기

 

그의 이러한 리더십은 얼마전 정부의 의대증원 사태에도 불타올라 적극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일명 "입틀막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임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입틀막사건은 2024년 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의료개혁 민생토론회 행사장에서 미초청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토론회장에 관련 의견을 전하러 왔다면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입을 틀어막히고 퇴거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한편, 현재 의대 증원과 관련된 문제는 5월 말 이후 확정공표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의대증원관련 이슈는 지난 1일, 의대생 등이 제기한 정부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 항고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에서 "5월 중순까지 (항고심 판단을) 결정하겠다"며, "그전까지 의대 모집 정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아 달라"라고 하였으며, 또 정부의 주장인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의사회원들의 입장을 내외부로 대변해 오던 임현택 회장은 지난 3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선거 당시, 직선제로 진행된 의협회장 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2만 1646표, 65.43%)을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3월 29일, 소아청소년과가 폐과 되면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50여 명의 소청과 전문의가 모인 가운데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임 회장은 "한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우리는 아픈 아이들을 낫게 해주는 걸 보람으로 여겨 평생의 업으로 살아가려 한 것뿐인데, 소청과 의사들에게 이제는 그 일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2024년 5월 2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의협 회장 당선 후 취임은 5월 1일부터이고, 임기는 3년(2027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임현택 회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의대 증원 문제와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폐지 문제 등 정부 정책 관련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어떤 어려운 상황과도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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