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프로필 나이 학력 결혼 경력 연봉 어도어 하이브 갈등 논란 기자회견
최근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를 전담하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면서 사임을 요구,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속사 임원 간의 갈등사태로 인해 당장 컴백을 앞둔 뉴진스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도어 하이브 갈등 논란과 기자회견, 뉴진스 소속사 대표 민희진의 프로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도어 vs 하이브 갈등 논란
지난달 22일 오전, 하이브 측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임원 A 씨 등이 모회사인 하이브에서 독립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됐다며 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며, 감사팀 소속 인력이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문제를 제기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방시혁과 민희진,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사태가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뉴진스의 컴백에 적신호가 켜진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 컴백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희진 기자회견
민희진은 지난달 4월 25일 2시간 넘게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하이브가 주장한 논란에 대해 모두 반박하였으며,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 및 창작 독립성 자율성 등 논란을 거론하며 경영진을 향한 개X씨, 맞X이, X랄 등 발언을 쏟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민희진 기자회견 룩, 민희진 어록 티셔츠, 민희진 이모티콘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검색어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민대표가 당시 착용했던 맨투맨 티셔츠와 볼캡 모자가 품절사태에 이르기도 했으며,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사용된 이모티콘이 인기 순위 1순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프로필 | 나이 결혼 학력 경력 연봉
1979년 12월 16일생으로, 양띠이며, 2024년 4월 기준 만 나이 44세입니다. 본관은 여흥민 씨이고, 고향이나 가족에 대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정보도 언급된 바 없습니다.
민희진의 학력은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공을 살려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 현재의 자리까지 왔습니다. 현재 그녀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의 설립자 겸 CEO입니다.
민희진의 걸어온 길은 SM공채 신입사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민희진의 본래 직업은 비주얼&아트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지난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에 공채로 입사해 소녀시대, 샤이니, f(x), 레드벨벳, 엑소 등 SM 소속 아이돌들의 콘셉트를 주도했습니다.
2009년 이후 SM에서 발매된 앨범들의 컨셉, 앨범 커버, 스타일링, 의상 컨셉, 로고, 영상 등은 거의 대부분 민희진의 손을 거쳤습니다. 민희진이 참여했던 앨범으로는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GEE, 소원을 말해봐, 엑소 으르렁, 레드 벨벳 행복, 샤이니 누나 너무 예뻐, 에프엑스 누에삐오 등이 있습니다.
신입사원이었던 그녀는 소녀시대의 그룹명이 정해지자 SM 대표 이수만에게 직접 이미지맵을 만들어 소녀시대 콘셉트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하며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일에 열정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소녀시대 스키니진, 엑소의 교복 콘셉트 등은 큰 유행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 2013년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인정받은 민희진은 2017년, SM 등기이사 자리에 올랐으나, 2년 만에 번아웃 증후군 등을 이유로 SM에서 퇴사하게 됩니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 퇴사 후 수많은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결정했습니다.
2019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이블 걸그룹 론칭을 담당하는 브랜드 총괄로 합류했으며, 당시 그녀의 연봉은 5억이 넘어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이후 민희진은 2021년 말부터 하이브의 독립 레이블인 어도어(ADOR)의 대표를 맡아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켰으며, 성공으로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하이브와의 갈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뉴진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피 문제가 제기된 아일릿 또한 이번 이슈에 노출되면서 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안정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